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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어떤 것에나 내 꺼 찜하기를 좋아하는 습성. ...

어디서나 어떤 것에나 내 꺼 찜하기를 좋아하는 습성. 8월로 4회 차에 접어들었으니 모든 좋은 것들 중에서 더 좋은 내꺼를 적어둘 때가 된 듯하다. 5월엔 벙커의 케냐, 6월엔 벙커의 블랙다이아몬드, 7월엔 헤베의 페루세로아줄게이샤내츄럴, 8월엔 빈브라더스의 벨벳화이트.

기억이 모여 역사가 되어 가는 이 모든 과정들이 즐겁다. 식을 까다롭게 굴어야하는 지병 탓에 그나마 남들과 함께 즐기며 나눌 수 있는 게 커피라서 이 자리가 더 좋고 매달 함께 모인 사람들이 소울메이트라도 되는냥 소중하다. 모든 시작이 3을 넘기면 승승장장구이니 마스터 간재리 님도 이젠 각오 하시라욧!(Love U). 커피를 열심히 마시던 시절이 그리움이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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