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싶어하던 사람에서 글 쓰는 사람으로 저의 정체성을 진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매 수업 얼마나 많이 준비하고 그것을 전달해주시려고 하는지 느껴져서 감동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것을 얻었어요. 매 수업 때 추천해주신 책들도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첫 과제인 자신의 책장 마인드맵이 생각보다 쉬운 과제는 아니었지만 저의 책장을 머릿속에 이미지로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내가 어떤 것에 관심이 많은지, 어떤 분야를 앞으로 더 채우고 싶은지 점검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로가 공유한 씨앗문장들, 글쓰기에 관한 문장들 다 저에게 귀한 씨앗들이 될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합니다. 특히나 매일 쓴 막쓰기노트로 인해 제가 조금은 변했다고 생각해요. 글 쓸 때 길을 잃게 되면 또 듣고 싶은 수업이었습니다. 마지막 회차 때 얼마나 아쉬웠는지.. 이 수업에서 배운 것들 잊지 않고 계속 쓰겠습니다! 글 쓰고 싶은 사람들 여기 모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