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손가희)는 다양한 기록물을 바탕으로 할머니에 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 아카이빙 중인 기록물은 사진 자료, 기사, 논문, 구술자료 등 남겨진 시기도, 형태도, 방식도 모두 다양합니다. 기록과 기억, 그 어딘가에 존재하는 기록물들을 보며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많이 어려웠습니다. 다양한 기록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분류하고, 해석하고, 판단해야 할지… 기록 그 자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록에 대한 관심은 기록’학’으로 확장됐고, 그때부터 국가기록원, 서울기록원,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등 관련 기관에서 진행하는 강의를 듣거나 기록 관련 도서를 읽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었을까요? 무척 재밌었지만 한편으론 외롭더라고요. 혼자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고군분투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과도 같이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며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요즘은 혼자 쓰는 일기나 메모도 ‘기록’ 이라는 단어로 대체하여 많이 사용하는데요. 저는 그보다 ‘기록’ 이라는 단어가 함의하고 있는 좀 더 포괄적인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고 탐구하고 싶습니다. 기록과 기록학에 대해 공부하는 마음으로, 함께 <기록학의 지평>을 읽을 동료들을 찾습니다.
<기록학의 지평>은 536p에 달하는 소위 ‘벽돌책’입니다. 기록, 기록학 등 개념에 대한 접근부터 시작해 기록학의 범주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로 서서히 확장해가는 학술서에 가깝습니다. 기록에 대한 개인의 경험이나 노하우를 전파하는 에세이/자기계발서는 아니지만, 개념을 정립해주는 이 책의 선명함이 제가 가진 ‘기록’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줘서 좋더라고요.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것과 더불어, 그간 제가 큐레이션한 자료를 바탕으로 매주 읽은 챕터의 내용과 연관 있는 책들을 함께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기록을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싶은 분들, 기록의 본질에 대해 함께 탐구하고 싶은 분들. <기록학의 지평>을 함께 읽으며 기록과 기록학에 한발짝 더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혼자서는 쉽지 않은 벽돌책 읽기, 이번 기회에 동참하시면 어떨까요?
📌프로그램
| 1주차 (3/4) | 자기 소개 1부 : 기록, 기록관리, 기록학 (제1-2장) 2부 : 증거 (제3-6장) |
| 2주차 (3/11) | 3부 : 기억 (제7-10장) |
| 3주차 (3/18) | 4부 : 정체성 (제11-12장) 5부 : 공동체 (제13-15장) |
| 4주차 (3/25) | 6부 : 전망과 과제 (제16-18장) 소회 나누기 |
📌 일정: 3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 19:30 (1시간 반~2시간)
📌 모집 인원: 3~6명
📌 이런 걸 해요
- 참여자는 주차에 해당하는 부분을 미리 읽어옵니다
- 모임 전날까지 자유 형식의 발제문을 공유합니다
* 유려한 발제문일 필요는 없습니다. 분량 무관, 형식 무관.
* 책을 읽으며 인상적이었던 부분/ 좋은 문장/ 자유로운 생각/ 나누고 싶은 질문 등 편하게, 부담 없이 올리면 됩니다.
- 각자 공유한 발제문을 바탕으로 배우거나 느낀 것을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 개인의 성장과 서로의 성장을 위해 열심히 책을 읽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다 못 읽었을 경우, 위축되거나 타박하지 않고 성실히 참여합니다
📌 이런 건 안 해요
- 불성실한 태도로 참여하기
- 시니컬한 태도로 참여하기
📌 이런 사람들이 오면 좋겠어요
- 책 <기록학의 지평>을 꼼꼼히 읽고 싶은 사람들
- 기록학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
- 기록학의 관점에서 기록, 기억, 아카이브 등 용어의 의미를 알고, 차이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
- 기록, 기록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고 싶은 사람들
- 일기, 메모 등 개인이 작성하는 ‘기록’을 넘어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기록’ 그 자체의 특성을 이해하고 탐구하고 싶은 사람들
- 기록 관련 도서와 기록에 대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
여는이 소개
손가희 @inthespinney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했다.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을 꾸준히 기록한다.
내게 남겨진 할머니의 기록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할머니의 생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오랜 기간 고민했다. 방향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글을 써야겠다 마음 먹었고, 기록 그 자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어떻게 해석하고 보존하고 분류해야 할지 고민하며 기록학과 아카이빙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2016년부터 관련 강의를 틈틈이 수강했고, 기록/기록학/아카이브 관련 책과 자료를 수집하는 중이다. 이 과정을 바탕으로 할머니의 삶에 조금씩 다가가는 중이다.
기록을 바탕으로 개인의 삶을 어떻게 드러낼 수 있을지 여전히 고민 중이나, 다양한 시도를 통해 끝내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 책덕 다용도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독서모임 또한 다양한 시도의 일환이다.
책덕 다용도실과 동명의 카페(다-용도실)에서 2022년 남편이 찍은 동네 사진을 전시한 <고향의 의미>, 2024년 아빠가 만든 소쿠리를 전시하고 판매한 <아빠의 소쿠리 - 무딘 손에 마음을 담아> 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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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시작 6일 전: 90%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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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시작 3일 전: 60% 환불
프로그램 시작 2일 전: 50% 환불
프로그램 시작 1일 전: 40% 환불
프로그램 시작 후에는 환불할 수 없습니다.
저(손가희)는 다양한 기록물을 바탕으로 할머니에 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 아카이빙 중인 기록물은 사진 자료, 기사, 논문, 구술자료 등 남겨진 시기도, 형태도, 방식도 모두 다양합니다. 기록과 기억, 그 어딘가에 존재하는 기록물들을 보며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많이 어려웠습니다. 다양한 기록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분류하고, 해석하고, 판단해야 할지… 기록 그 자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록에 대한 관심은 기록’학’으로 확장됐고, 그때부터 국가기록원, 서울기록원,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등 관련 기관에서 진행하는 강의를 듣거나 기록 관련 도서를 읽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었을까요? 무척 재밌었지만 한편으론 외롭더라고요. 혼자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고군분투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과도 같이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며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요즘은 혼자 쓰는 일기나 메모도 ‘기록’ 이라는 단어로 대체하여 많이 사용하는데요. 저는 그보다 ‘기록’ 이라는 단어가 함의하고 있는 좀 더 포괄적인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고 탐구하고 싶습니다. 기록과 기록학에 대해 공부하는 마음으로, 함께 <기록학의 지평>을 읽을 동료들을 찾습니다.
<기록학의 지평>은 536p에 달하는 소위 ‘벽돌책’입니다. 기록, 기록학 등 개념에 대한 접근부터 시작해 기록학의 범주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로 서서히 확장해가는 학술서에 가깝습니다. 기록에 대한 개인의 경험이나 노하우를 전파하는 에세이/자기계발서는 아니지만, 개념을 정립해주는 이 책의 선명함이 제가 가진 ‘기록’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줘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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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싶은 분들, 기록의 본질에 대해 함께 탐구하고 싶은 분들. <기록학의 지평>을 함께 읽으며 기록과 기록학에 한발짝 더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혼자서는 쉽지 않은 벽돌책 읽기, 이번 기회에 동참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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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 공유한 발제문을 바탕으로 배우거나 느낀 것을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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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 기록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고 싶은 사람들
- 일기, 메모 등 개인이 작성하는 ‘기록’을 넘어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기록’ 그 자체의 특성을 이해하고 탐구하고 싶은 사람들
- 기록 관련 도서와 기록에 대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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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했다.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을 꾸준히 기록한다.
내게 남겨진 할머니의 기록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할머니의 생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오랜 기간 고민했다. 방향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글을 써야겠다 마음 먹었고, 기록 그 자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어떻게 해석하고 보존하고 분류해야 할지 고민하며 기록학과 아카이빙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2016년부터 관련 강의를 틈틈이 수강했고, 기록/기록학/아카이브 관련 책과 자료를 수집하는 중이다. 이 과정을 바탕으로 할머니의 삶에 조금씩 다가가는 중이다.
기록을 바탕으로 개인의 삶을 어떻게 드러낼 수 있을지 여전히 고민 중이나, 다양한 시도를 통해 끝내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 책덕 다용도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독서모임 또한 다양한 시도의 일환이다.
책덕 다용도실과 동명의 카페(다-용도실)에서 2022년 남편이 찍은 동네 사진을 전시한 <고향의 의미>, 2024년 아빠가 만든 소쿠리를 전시하고 판매한 <아빠의 소쿠리 - 무딘 손에 마음을 담아> 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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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환불 규정
프로그램 시작 7일 전까지는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시작 6일 전: 90% 환불
프로그램 시작 5일 전: 80% 환불
프로그램 시작 4일 전: 70% 환불
프로그램 시작 3일 전: 60% 환불
프로그램 시작 2일 전: 50% 환불
프로그램 시작 1일 전: 40% 환불
프로그램 시작 후에는 환불할 수 없습니다.
요런 것도 있어요


